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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2-05 07:21 조회1,86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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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달 26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원·달러 환율이 1100원 아래로 내려가면서 외환당국의 환율 개입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수출기업들의 심리적인 마지노선인 1100원선이 무너진 데 이어 1080원대 초반까지 하락하면서 약달러가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글로벌 약달러 분위기가 만연한 상황에서 외환당국은 구두 개입으로 경계감을 나타내면서도 조심스럽게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달 들어 원·달러 하락이 깊어지고 있다.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1180원대 초반까지 하락했다. 앞서 지난 3일 1100원대가 무너진 지 하루만에 급락이다. 이는 2018년 6월 이후 2년 6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이에 따라 외환당국의 환율 관련 조치가 주시되고 있다. 앞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달 19일 "원화 환율은 한방향 쏠림이 계속되는 모습"이라며 "정부는 비상한 경계심을 가지고 현 시장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시장안정을 위해 언제든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파워볼엔트리

지난달 26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도 "최근 원·달러 환율의 하락속도가 상대적으로 빠른 만큼 이런 움직임을 주의깊게 보고 있다"며 "쏠림에 대한 우려가 있을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시장안정화 노력을 해야 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외환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다만 이 총재 발언 당일 역시 원·달러 환율은 하락 마감했고 다음날인 27일 일시 반등했지만 이후 다시 하락세로 접어들면서 보다 강화된 외환 당국의 조치 가능성에도 관심이 모인다.

금융권에 따르면 외환당국은 정책당국자의 주요 발언을 통해 구두 개입하는 방법과 함께 달러를 매수하거나 매도하는 등의 직접 개입을 할 수 있다. 다만 현재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등 외환당국은 조심스럽다는 것이다.

일단 시장안정화에 대한 언급을 내놓은 상태지만 환율을 올리기 위한 달러 매수 등 직접적인 조치를 할 경우 원화가 시중에 증가하게 돼 유동성이 늘어나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출기업에 대한 악영향 외 수입기업의 긍정적인 효과 등 여러가지 영향도 고려해야한다. 특히 이번 약달러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글로벌 전반적인 현상이라는 점에서 조심스러운 분위기다.

한은 관계자는 "미국 달러가 약세를 나타낸 이후 원화뿐만 아니라 유로화, 엔화, 파운드화, 위안화 등 주요국의 화폐가 모두 강세를 나타내고 있어 특정 외환당국의 개입이 시장에 역할을 할 수 있을지는 조심스럽다"며 "또 약달러가 수출기업에는 불리하지만 강달러인 경우 수입기업에 유리하고 국내 투자가 활발해질 가능성도 있는 등 장단점이 다양하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다음주에도 원·달러 하락이 이어질 지 주목된다. 한국과 중국 등 경제 회복세를 반영 중인 외환시장은 여전히 약달러 흐름이 강하지만 외환당국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하락폭을 제한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미국의 경기부양책이 구체화되면서 위험자산을 선호하는 분위기가 커지고 있고 코로나19 사태 이후 백신개발이 이어져 코로나 불확실성이 다소 해소되고 경기회복 낙관론이 더해지면서 약달러가 지속되고 있다"며 "가파른 원화 강세를 진정시키기 위해 외환당국이 행동에 나설 수 있다는 경계가 확산될 소지가 있으며 이는 환율 하락을 제한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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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경제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앵커]

일본 스가 총리가 집권 석 달도 채 지나지 않아 정치적 궁지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대응 실패로 내각 지지율은 최저치로 떨어졌고, 여기에 아베 전 총리에 대한 검찰 수사까지 악재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도쿄 황현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취임 이후 두 번째 기자회견에 나선 스가 총리. 코로나19와 관련해 전 국민에게 백신을 무료 접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스가 요시히데/일본 총리 : "승인받은 백신을 바로 필요한 사람에게 접종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2천 명을 넘고, 의료붕괴가 현실화하는 상황에 대해선 대책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일본 정부는 오히려 '여행 장려 정책'을 내년 6월까지 연장할 방침입니다.

국민들 반응은 냉담합니다.

정부의 코로나 대응에 대한 부정 평가가 한 달 새 13%포인트나 뛰었고, 반대로 내각 지지율은 58%,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아베 전 총리에 대한 검찰 수사도 스가 총리에겐 악재입니다.

재임 당시, 아베 총리가 정부 행사에 지역구 주민을 초청하고, 회식 비용까지 대신 내줬다는 게 의혹의 핵심.

[아베 신조/총리/지난해 9월 당시 : "전야제와 관련해 '아베 신조 후원회' 명의의 수입과 지출은 일절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 해명이 검찰 조사에서 거짓말로 드러나면서 불똥은 스가 총리에게로 튀고 있습니다.

[후쿠야마/입헌민주당 간사장 : "(아베 총리가) 허위 답변을 반복해 온 문제는 언어도단입니다. 당시 관방장관이었던 스가 총리의 책임도 대단히 무겁습니다."]

스가 총리가 이렇게 정치적 궁지에 몰리면서 당초 내년 1월로 예상됐던 중의원 해산과 총선 역시 상당 기간 미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촬영기자:정민욱/영상편집:한찬의/그래픽:김현석

황현택 (news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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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4개부처 개각 단행 / 김현미 국토부 장관 후임에 변창흠 LH 사장 내정 / 靑 "김 장관 교체는 경질성 아냐.. 달라진 부동산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인사"



문재인 대통령이 4일 개각을 단행한 가운데, 김현미(사진) 국토교통부 장관의 교체를 두고 청와대가 ‘경질성 인사’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2017년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부동산 정책을 담당해오며 ‘최장수 국토부 장관’이란 타이틀까지 단 김 장관은 3년5개월여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장관의 교체에 관해 “경질성이 아니다”라고 항간의 추측을 일축했다.

김 장관은 최근 국회 현안질의에서 서울 주택 시장을 안정시키려면 아파트 공급이 많아야 한다는 지적에 “아파트가 빵이라면 밤을 새워서라도 만들겠는데…”라고 답답한 마음을 표시했다가 정치권으로부터 ‘빵투아네트’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으면 된다’고 했던 프랑스 루이 16세의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 발언에 빗댄 조롱에 가까운 별명이었다.파워볼사이트

청와대 관계자는 “(김 장관은) 그동안 성과를 많이 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많은 요구가 있다”면서 “좀 더 현장에서 주택공급을 하고 건설을 해오신 분이 ‘체감형 정책’들을 추진해나가는 쪽으로 바뀌었거나, 달라진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장관이) 그동안 실적이 부진했다든가, 성과를 못 냈거나 하는 경질 인사가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이미 올해 초부터 교체 의사를 청와대에 전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후임으로 내정된 변창흠(55)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연합뉴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후임으로 내정된 변창흠(55)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연합뉴스

이날 문 대통령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후임으로 변창흠(55)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을 내정했다. 변 내정자는 TK(경북 의성) 출신으로 도시 계획, 도시 재생 등 분야를 주로 연구해 온 주택 공급정책 전문가다. 2014년부터 3년 임기로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을 지낸 그는 2017년부터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주거정책자문위원회에서 활동하며 문재인 정부의 국토·도시정책과 부동산정책 추진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2019년 4월부터 LH 사장직을 맡아오고 있다.
청와대는 변 내정자에 대해 “현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정책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장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국민이 느끼는 주거 문제를 보다 정확하게 진단해 낼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기존 정책 효과를 점검하고 양질의 주택공급을 더욱 가속화 하는 등 현장감 있는 주거 정책을 만들어서 서민 주거 안정, 국토 균형 발전이라는 국민적 염원을 실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후임에 전해철(58)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후임에 권덕철(59)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후임에 정영애(65) 한국여성재단 이사를 각각 내정 발표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추미애 법무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은 유임됐다.

한편, 야당인 국민의힘은 “오기 개각, 사오정 개각, 개(改)각 아닌 개(慨)각”이라고 맹비난했다.

배준영 당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문재인 정권 4년 가까이 엉망이 된 국정을 고칠 의지는 눈 씻고 봐도 찾을 수 없다. 이번 희망 없는 개각을 보며 국민은 이제 정부·여당에 대한 희망을 접었다”면서 “국민이 그토록 교체를 원했던 추미애 법무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이번 개각에서 빠지고 김현미 국토부 장관의 교체도 너무 늦었다. 그냥 국면 전환용”이라고 날을 세웠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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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신임 이용구 법무차관이 윤석열 총장의 위헌소송에 “악수”라며 평가 절하에 나섰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부름 아래 윤 총장과 전면전을 펼칠 이 차관이 치열한 법리싸움을 예고한 셈이다.


[헤럴드경제=이상섭 기자] 이용구 신임 법무부 차관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개정안 논의를 위한 법제사법위원회 비공개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에 참석해 문자메세지를 주고받고 있다. babtong@heraldcorp.com


4일 국회에 출석한 이 차관은 윤 총장 측이 검사징계법 위헌 소송을 전격 제기한 기사를 보며 지인과 나눈 문자 대화가 카메라에 포착됐다.

전화 속 상대는 이 차관에게 해당 기사를 보내며 “이 초식은 뭐죠? 징계위원회에 영향이 있나요”라고 물었다. 초식은 무협지 등에서 주로 쓰이는 말로 공격이나 방어를 하는 기본 기술을 연결한 연속 동작을 뜻한다. 윤 총장이 헌법소원과 가처분 신청을 동시에 제기하고 나선 것을 말한다.


[헤럴드경제=이상섭 기자] 이용구 신임 법무부 차관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개정안 논의를 위한 법제사법위원회 비공개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에 참석해 문자메세지를 주고받고 있다. babtong@heraldcorp.com


이 차관은 “윤 악수인 것 같은데 대체로 이것은 실체에 자신이 없는 쪽이 선택하는 방안인데요”라고 답했다. 윤 총장측의 헌법소원 제기가 자신의 해임 가능성이 높아지자, 이를 지연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한 것이다.

또 “효력정지가 나올 턱이 없다”며 “이것이 위헌이라면 그동안 징계받은 사람들은 어떻게 하려고”라고 덧붙였다. 윤 총장이 재기한 검사징계법 위헌소송이 받아드려지지 않을 것이라는 법리적 해석이다.

이 차관은 바로 전화 속 상대에게 “법관징계법과 비교해 볼 것”을 말하기도 했다.


이용구 신임 법무부 차관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개정안 논의를 위한 법제사법위원회 비공개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에 참석해 문자메세지를 주고받고 있다.


앞서 윤 검찰총장 측은 법무부 장관 주도로 검사징계위원회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한 현 검사징계법이 위헌이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또 위헌 여부가 결정될 때까지 징계위 절차를 중단해달라는 가처분 신청도 함께 냈다. 오는 8일로 예정된 추 장관측의 윤 총장 해임 시도 자체의 법적 근거를 문제삼는 전략이다.

윤 총장 측은 “법무부 장관은 징계 청구와 함께 징계위원을 대부분 임명·위촉해 징계위원의 과반수를 구성할 수 있다”며 “장관이 징계 청구를 해 검찰총장이 징계 혐의자가 되면 공정성을 전혀 보장받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헌법이 보장한 기본권 제한을 하위 법안이 위배했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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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출신 박두성 선생 훈맹정음 반포
훈맹정음 설명서, 점자타자기 등 8건 48점
한국 첫 시각장애인 관련 국가문화재로 이름 올려
국립세계문자박물관에 상설 전시관 운영 예정

송암점자도서관 내부 전경.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송암박두성기념관에 전시돼 있는 한글점자 훈맹정음 설명서·선생이 사용했던 제판기와 점자타자기 등 관련 유물 8건 48점이 국가등록문화재로 공식 지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된 ‘한글점자 훈맹정음 제작 및 보급 유물’유물은 훈맹정음의 사용법에 대한 원고, 제작과정을 기록한 일지, 제판기, 점자인쇄기(로울러), 점자타자기 등 한글점자의 제작·보급을 위한 기록과 기구들이다.

현재 유물은 미추홀구에 소재한 송암박두성기념관에 전시돼 있으며 인천시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에서 소유·관리하고 있다.

앞서 시와 미추홀구는 훈맹정음 관련 유물의 국가등록문화재 등록을 위해 현장조사, 인천시 문화재위원회 사전신청 결의를 추진해 올 7월 문화재청에 등록 신청했으며 문화재청의 현지조사 등을 거쳐 명실상부 국가문화재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문화재청은 일제강점기 시대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고유언어라는 점에서 문화적 가치가 크며, 당시의 사회상을 반영할 뿐 아니라 근대 시각장애인사를 파악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써 문화재 등록 가치가 높다고 등록 사유를 설명했다.

특히 시각장애인 문화유산이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그 의의가 남다르다.

이번 국가등록문화재 등록으로 문화재청과 협력해 보수, 정비 등 체계적인 보존과 관리를 위한 국비지원도 받게 됐다.

한편 훈맹정음은 강화 출신인 박두성(1888~1963) 선생이 1926년 11월 4일에 반포한 한국 최초의 6점식 점자로, 일제강점기 시대 시각장애인들이 한글과 같은 원리를 통해 글자를 익히도록 한 고유 문자체계다.

시는 인천의 귀중한 문자 문화 역사를 널리 알리기 위해 송도에 2022년 개관 목표로 추진 중인 국립세계문자박물관에 ‘훈맹정음 상설 전시관’을 마련해 전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선생의 정신과 훈맹정음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하나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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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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