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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2-01 13:30 조회1,87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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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택배기사의 과로사 의혹에 정부가 CJ대한통운 등 대형 택배회사 4곳을 대상으로 긴급 점검을 벌인 결과, 안전조치를 위반하거나 관리감독 업무를 이행하지 않은 사례 등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오늘(1일) 대형 택배회사의 서브터미널 40여곳과 협력업체, 대리점 430곳 등을 대상으로 안전보건조치 감독을 벌여 모두 130여 건의 위반 사례를 적발해 검찰로 송치하고 4억 여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안전보건조치 위반 사례가 가장 많이 적발된 곳은 서브터미널로, 44곳에서 컨베이어 방호장치를 설치하지 않는 등 126건이 적발됐습니다. 또, 관리감독자 업무를 이행하지 않거나 정기 안전보건교육 등을 실시하지 않은 사례 등이 드러나 과태료 6천6백만원이 부과됐습니다.

대리점은 컨베이어 비상정지장치를 제대로 설치하지 않는 등 안전조치를 위반한 3곳이 적발됐습니다. 또, 택배기사에게 안전보건교육을 하지 않은 대리점 208곳에 과태료 2억 6백만원이 부과됐습니다.

협력업체 40개소에선 건강진단을 실시하지 않거나 안전교육을 하지 않은 사례가 적발돼 과태료 1억 3900만원이 부과됐습니다.

고용부는 이와함께 대리점과 계약한 택배기사 1800여명을 상대로 지난달 1일부터 13일까지 온라인 실태조사도 벌였습니다.

조사 결과, 택배기사들은 성수기와 비성수기 모두 주6일 업무(성수기 84.9%, 비성수기 95.2%)를 가장 많이 하고 있었고 일부는 주 7일 업무(12.4%)도 하고 있는 것으로도 조사됐습니다.

하루 업무 시간의 경우 성수기에는 14시간 이상(41.6%), 비성수기에는 12~14시간(42.3%)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또, 성수기에는 350~400개(20.5%), 비성수기에는 250~300개(24.2%)의 물량을 배송하고 배송시간은 6~8시간(성수기 33.6%, 비성수기 39%)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파워볼

분류작업에는 5시간 이상 걸린다는 응답(성수기 62.6%, 비성수기 44.3%)이 가장 많았고, 별도 분류 인력이 있는 경우에는 비용을 택배기사 본인이 부담(44.6%)한다고 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배송 시간은 성수기와 비성수기 모두 6~8시간 걸린다는 응답(성수기 33.6%, 비성수기 39%)이 가장 많았고, 배송물량이 급증하면 야간 업무 등을 통해 본인이 모두 배송(77.7%)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과로 또는 개인적 이유로 배송을 할 수 없을 때는 동료가 지원해준다는 응답(41.7%)이 가장 많았습니다.

택배기사들은 또, 지난 1년간 업무와 관련해 허리, 어깨 등에 통증을 느낀 주요 원인으로 '상·하차 등 분류 업무'(33.4%)를 꼽았고, '시간부족'(45.1%)으로 진료 또는 검사를 받지 못했다고 답했습니다.

이와함께 택배기사들은 개선사항으로 배달 수수료를 인상(31.4%)과 분류작업에 전문인력투입(25.6%) 등을 꼽았습니다.

고용부 관계자는 "이번 감독 결과, 택배기사를 포함한 택배업 종사자에 대한 보호조치가 미흡하다는 점이 확인됐다"며 "향후 택배업 종사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일할 수 있도록 업계에 대한 지도를 지속하고 법령 개정 등 제도 개선과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지숙 (jskim8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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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방송인 장성규가 활력이 넘치는 진행에서 벗어나 느끼한 콘셉트를 입었다.

장성규는 1일 ‘MBC 라디오 패밀리 데이’를 맞아 방송인 정지영이 매일 오전 9시 진행하는 ‘오늘 아침 정지영입니다’를 진행했다.

이날 장성규는 첫 등장부터 청취자들을 폭소케 했다. ‘패밀리 데이’ 의상 콘셉트는 ‘공항 패션’이었는데 장성규는 얼굴을 가리고도 남는 등산모자 같은 빅사이즈의 모자와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등장했다.

장성규는 ‘장성규의 굿모닝FM입니다’를 진행할 때와는 달리 느끼한 느낌의 목소리로 오프닝을 이어갔다. 정지영처럼 차분한 분위기로 진행하려고 하는 듯 했지만 느끼한 분위기에 청취자들의 폭소가 이어졌다.

오프닝 후 노래가 나가자 장성규는 와인잔에 담긴 주스를 먹으며 한껏 분위기에 취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성규는 “정지영 품위에 흠집나지 않게 잔잔하게, 괴리감 느껴지지 않게 하겠다”며 청취자들이 느끼한 목소리를 지적하자 “정지영 선배 팬들도 있기 떄문에 이 시간 만큼은 그 분위기에 맞춰서 하겠다”고 했다.

청취자들이 “이미지 세탁하려고 하냐”고 하자 “오늘 세탁소 이미지다”며 느끼한 콘셉트를 이어갔다.

장성규는 “이렇게 진행하다 보니 잠이 온다”며 결국 원래 자신의 말투로 돌아오더니 “살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kangsj@osen.co.kr

[사진] 라디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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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요트원정대'가 어청도에 살고 있는 쌍둥이 남매를 만났다.

3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요트원정대: 더 비기닝'(이하 '요트원정대')에서는 요티들이 저녁 식사에 어청도초등학교 선생님과 학생 쌍둥이 남매를 초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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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남매는 소유를 '씨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경환에 대해서 "TV에서 많이 봤는데"라면서 "허경완", "허경영"이라고 말해 허경환을 당황시켰다.

고기를 준비하던 요티들은 고기가 잘 익지 않아 엉성한 모습을 드러냈다. 쌍둥이 남매에게 허경환은 통마늘구이를 제안했지만 어린 초등학생들은 시식을 거부했다. 최여진은 마늘밥을 건네며 "맛있게 잘 먹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지만 마늘을 안 좋아한다는 소식을 듣고 좌절했다.

요티들은 쌍둥이 남매에게 요티 선배에게 받은 오카리나를 선물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어청도에 계속 살고 있는 아이들은 섬 생활을 "불만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어청도초등학교 선생님은 "나중에 커서 돌아보면 진한 추억일 것이다"라고 아이들에게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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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진은 "내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환경이면 감사한 줄 모르더라. 시간이 흐르면서 당연한 것에 감사하게 된다"며 충고했다. 이에 허경환은 "근데 저 누나 서울 사람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통영에서 학급 세 개 짜리 초등학교를 다닌 허경환은 "누가 돈 많이 줄 테니까 추억을 바꾸자고 하면 바꿀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모를 수 있지만 나중이 되면 자랑거리가 될 거다. 사람들이 어릴 때 경험을 말하면 다 거짓말이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소유도 "저도 제주도 사람이다"라며 섬 출신임을 밝히며 "자연과 함께 자란 사람들이 좋은 사람이 많다고 느낀다. 다른 사람들은 돈 주고 찾아오는 곳에서 느낄 수 있는 감정 그대로 느끼고 볼 수 있는 거 보고, 그런 감정들을 기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동행복권파워볼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에브리원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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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김대영의 위스키 읽어주는 남자(96)

지난 9월에 폐업한 서울 논현동의 요가 학원. 이 요가 학원은 가구와 장비를 그대로 둔 채 ″코로나시대 매출 감소로 요가원 경영이 어려워졌다″는 안내문을 붙이고 문을 닫았다. [중앙포토]

요즘처럼 죽음을 많이 생각해본 적이 없다. 다행히 나의 죽음은 아니다. 타인의 죽음이다. 첫 계기는 한 승무원의 극단적 선택. 코로나19로 무급휴직이 이어지던 그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다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내 장기는 기증해달라. 세상에 잘 왔다가 편안한 안식처로 떠난다”며 세상을 떠났다. 또 좋아하던 개그맨 박지선 씨도 세상을 떠났다. 3차 대유행으로 코로나19를 계속 안고 살아야 하는 이번 겨울, 더 많은 죽음이 나타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생겼다.

세상이 두려워 마음속에 그늘이 진 경험은 두 번 있다. 한 번은 군에 있을 때, 또 한 번은 첫 직장에서 물러나 프리랜서로 지낼 때다. 군에 있을 때는 어쩔 수 없이 견뎌냈지만 사회에 있을 때는 마음의 갈피를 잡기가 힘들었다. 정규직 취업에 계속 실패하면서 ‘남들은 다 저렇게 잘 지내는데’라는 사회적 열등감이 계속 나를 짓눌렀다. 그래서 무작정 일본 후쿠오카로 갔다. 3개월이라는 여행비자 체류로 잠시나마 한국 사회를 벗어나고 싶었다.


후쿠오카 bar kitchen과 오너 바텐더 오카 상. [사진 김대영]

거기서 위스키를 만났다. 처음에는 경험해보지 못한 위스키가 많아 호기심에 찾았을 뿐이다. 그런데 매일 밤 나를 기다리는 바텐더(물론 내가 그렇게 생각했을 뿐), 다양한 직업을 가진 손님과의 만남, 그리고 마시면 마실수록 깊은 위스키의 세계가 마음의 그늘을 걷어내기 시작했다. 그들과 어울리면서 위스키를 마시는 사이, ‘살아야겠다’는 긍정적인 마음이 싹을 틔우고 있었다. 위스키는 게일어로 ‘생명의 물’이라는 뜻인데, 정말로 그 생명의 물이 마음의 단비가 된 셈이다.

‘힘든 인생 이야기하면서 웬 위스키냐’고 할지 모르겠다. 중요한 건 위스키가 아니라 무언가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호기심, 그리고 그것을 향해 나아가는 사람들이다. 나는 위스키를 통해 열정을 되살렸고 호기심이 발동했으며, 위스키를 향한 순수한 영혼을 가진 수많은 사람을 만났다. 그들 모두가 내 삶을 버티게 해준 지지대다. 이 지지대가 부러지지 않아야 사람은 살아갈 수 있다고 믿는다.


혹시 주변에 코로나19로 힘든 사람이 있다면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보면 어떨까. 물론, 위스키를 함께할 수 있다면 더욱 좋을 것이다. [사진 pixabay]

죽은 자의 집 청소를 직업으로 삼고 있는 김완 씨는 자신의 책에서 극단적 선택을 막은 경험을 이야기하며, “나는 그 순간 살아야 했고, 당신을 살려야만 내가 계속 살 수 있을 것만 같았다. 나는 아직 배에서 내리지 않았다. 우리는 여전히 함께 배를 타고 있다”고 썼다. 함께 배를 타고 있다는 동지 의식이 중요한 것 같다. 혹시 주변에 코로나19로 힘든 사람이 있다면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보면 어떨까. 물론, 위스키를 함께할 수 있다면 더욱 좋을 것이다.

위스키 인플루언서 theore_creato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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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왼쪽)와 민주당 펠로시 하원 의장[EPA=연합뉴스]
'레임덕 세션'을 맞은 미국 의회가 2021회계연도 예산안과 코로나19 대유행 대응을 위한 경기부양 예산안 처리를 앞두고 험로가 예상된다.

레임덕 세션은 선거 후 새 의회가 출범할 때까지 소집되는 회기를 일컫는 말이다. 따라서 이번 의회 활동에는 11월 3일 대선과 함께 치러진 의회 선거에서 낙선한 의원이 함께 참여한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CNN방송 등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이 대선에서 패하고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과 민주당이 정권교체에 성공한 상황이라 예산안 밀고당기기가 정치지형의 변화와 맞물려 공격과 수비 구도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우선 의회는 12월 11일까지 2021회계연도(2020년 10월 1일~2021년 9월 30일)의 연방정부 예산안을 처리해야 한다. 지난 9월 30일까지 처리했어야 하지만 입장을 좁히지 못하는 바람에 급한 대로 단기예산안에 합의해 다음달 11일까지 정부 운영에 필요한 예산만 확보한 상태다. 정부가 올초 의회에 제시한 연방예산은 4조8000억 달러지만, 이 중 1조4000억 달러의 배분을 놓고 줄다리기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는 세부 쟁점이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다며 이번 회기 때 처리하지 못하면 내년 1월 소집되는 새 의회가 1월 20일 바이든 당선인의 취임 전에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할 수 있다고 봤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인종차별 논란 해소를 명분으로 과거 남부연합 지도자들의 이름을 딴 군사기지 명칭을 바꾸는 데 반대하며 이 내용이 예산안에 포함되면 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엄포까지 놓은 상태다.

반면 CNN은 양당 보좌진 공히 2021회계연도 예산안의 경우 통과를 자신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하면서, 코로나19 경기부양 예산안이 훨씬 더 어려운 협상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의회는 지난 4월까지 4차례 모두 2조8000억 달러 규모의 예산안을 처리했지만 5번째 추가 부양안을 놓고 아직도 접점을 찾지 못했다. 민주당은 지난 5월 3조4000억 달러의 추가 예산안을 다수석인 하원에서 통과시켰지만 상원 다수당인 공화당의 반대에 부딪혀 2조2000억 달러로 금액을 하향 조정했다. 국가채무 급증을 우려한 공화당은 애초 5000억 달러 규모의 부양안을 제시했다가 7월에는 이를 1조1000억 달러로 늘렸다.

대선을 앞두고는 트럼프 대통령이 공화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적극적 태도를 보여 2조 달러에 근접하는 규모로 커졌지만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금액만 놓고 보면 민주당의 2조2000억 달러와 트럼프 대통령의 약 2조 달러 간 간극이 상당히 좁혀졌지만 문제는 대선이 끝났다는 데 있다.

공화당은 민주당 제안이 터무니없이 과다하다고 여긴다며 많은 이들은 코로나19 경기부양안이 바이든 당선인의 취임 후 첫 업무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로이터는 보도했다.

CNN도 대선 전이 협상 타결의 가장 좋은 기회였지만 선거 후 역학관계가 바뀌었다며 공화당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가 생각하는 상한은 1조 달러로 민주당과 괴리가 크고 실업급여, 주정부 지원 등 쟁점별 입장차도 상당하다고 밝혔다. 다만 CNN은 양당이 동의하는 분야들이 있다며 "일들이 진행되기 시작하면 재빨리 움직일 가능성은 항상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양당의 일부 상원 의원들이 교착 상태를 풀기 위해 초당적 논의를 진행 중이며 이번 주중 제안을 내놓길 희망한다고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전했다.

12월 11일 이전에 2021회계연도 예산안을 처리하되 코로나19 경기부양안도 합의되는 항목은 여기에 포함하는 형태가 될 수 있다.파워볼게임

행정부 측 협상 대표인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이날 상원 금융위 청문회에 앞서 제출한 자료에서 긴급 구제기금 중 4550억 달러가 남아 있다며 의회가 추가 예산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이 예산을 사용하길 강력히 권장한다고 말했다. 므누신 장관은 "행정부는 코로나19 충격으로 어려움을 겪는 노동자와 중소기업을 돕기 위한 노력에서 의회를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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