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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9-22 18:11 조회1,27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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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간, 10~20% 지방간염으로 악화…체중 감량 중요

지방간은 지방간염, 간경변, 간암으로 진행할 수 있으므로 생활습관 개선을 철저히 해야 한다./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지방간은 성인 3명 중에 1명이 앓을 정도로 흔한 '국민 질환'이다. 간 내 과도한 지방이 쌓여서 발생하는데, 지방간은 음주로 인한 알코올성 지방간과 음주와 상관없이 비만, 고지혈증, 당뇨, 약물 복용 등으로 인한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있다. 주로 40대 이상의 남성에서는 알코올성 지방간이, 50대 이상의 여성에서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많이 발생한다.파워볼게임

지방간, 간경변증, 간암으로 이어질 수도
지방간은 중성지방이 간세포에 축적, 음식물이나 알코올 등을 통해 섭취한 지방질을 원활하게 처리하지 못해 발생한다. 흔한 질환이다 보니 관리를 제대로 안하는 경우가 많지만, 10~20% 정도는 지방간염으로 악화된다. 또 지방간염 환자 중 10% 정도는 간경변증이라는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지게 된다. 간경변증이 10년 정도 지속되면 네 명 중 한 명꼴로 암으로 진행될 수 있다. 지방간이 간경변과 간암의 씨앗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지방간 환자들이 경우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동맥경화 등 각종 만성질환을 동반할 위험이 증가돼 간질환 이외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도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다.

증상 불분명… 정기검진 해야
지방간을 의심할 만한 증상으로는 피로감을 자주 느끼거나 간혹 오른쪽 윗배의 불편함과 통증을 들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증상은 다른 질환으로도 나타나며, 간은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장기이기 때문에 무심코 지나칠 수 있다. 따라서 지방간은 무엇보다 예방과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하다.

진단을 위한 검사법으로는 주로 간기능 검사와 초음파 검사, 컴퓨터 단층촬영(CT) 등이 있다. 2016년 미국간학회지에 따르면 지방간 환자의 간질환 사망률은 일반인의 1.94배, 전체 사망률은 1.05배지만, 지방간염 환자의 간질환 사망률은 일반인의 64.6배, 전체 사망률은 2.56배로 높게 보고된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송명준 교수는 "간의 조직학적 소견에 따라 예후에 많은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환자가 지방간염 또는 섬유화를 동반하고 있는가를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간 내 염증과 섬유화를 확인하는 기준검사는 간 조직검사이지만 침습적인 검사로 제한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최근에는 비침습적인 진단 방법으로 간섬유화 및 지방 침착의 정도를 통증없이 비교적 정확히 평가할 수 있는 간섬유화 검사(Fibro Scan) 장비가 활용되고 있다. 검사 시간도 10~15분 내외로 신속하게 이뤄진다.

지방간 치료 약 없어… 생활습관 개선이 최선
지방간의 치료 약은 없다. 생활습관 교정이 최우선으로 운동 및 식생활 개선을 통한 적극적인 체중 감량이 중요하다. 간 내 지방 및 간 내 염증을 호전시키기 위해서는 약 7~10% 이상의 체중 감량이 필요하다. 운동요법으로 적절한 근력운동을 동반한 유산소 운동을 일주일에 두 번 이상, 최소 30분 이상을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너무 갑작스러운 체중 감량은 오히려 지방간을 악화시키고 담석증을 발생시킬 수 있으므로 3~6개월 내에 서서히 감량하는 것이 좋다.

식생활 개선방법으로는 알코올성 지방간의 경우 금주와 전문 약물 치료를 권하고,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경우 식사를 거르지 말고 세 끼를 먹되 평소 먹던 식사량의 25%를 감량하고, 저탄수화물, 저과당 식이를 권고한다. 또한 지방간질환은 비만, 제2형 당뇨병, 고지혈증, 대사증후군 등을 동반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러한 질환이 있는 경우 동반 질환에 대한 치료를 반드시 병행할 필요가 있다.

송명준 교수는 “지방간 진단을 받았다면 올바른 식이, 운동, 약물 요법을 통해 건강을 되찾을 수 있기 때문에 막연한 걱정과 두려움은 버리고 전문가와 상의 후 치료를 시작하길 권한다”고 말했다.

/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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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호로고루 해바라기 들판에 나가보니... 답답한 마음까지 풀리는 듯

[변영숙 기자]

카메라는 지루하리만치 노란색 해바라기들이 일렁이는 들판을 집요하게 따라가고, 느린 기차 속도에 맞춘 듯 헨리 멘시니 작곡의 OST 'Loss of love'가 천천히 흐른다. 1970년도에 발표된 이탈리아 비토리아 데시카 감독, 소피아 로렌 주연의 영화 <해바라기>는 엇갈린 운명의 장난으로 끝내 함께 할 수 없는 두 연인의 안타까운 사랑을 절절하게 그리고 있다. 약간 촌스럽긴 하지만 두 배우의 절제된 대사와 연기 때문에 더 먹먹했던 영화다. 그리고 해바라기 들판… 더 이상 말이 필요없다.


▲ 해바라기 7~9월 사이에 피는 여름을 상징하는 해바라기
ⓒ 변영숙


문득 영화 속에 등장하는 끝없이 이어지는 해바라기 들판이 아련하게 떠올라 케케하게 묵은, 무려 상영된 지 반세기가 지난 오래된 영화를 다시 틀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VOD 서비스 채널 목록을 뒤졌더니 <해바라기> 제목도 상영 목록에 있는 것이 아닌가. 지체없이 1540원이라는 '거금'을 결재하고 50년 전 이탈리아와 지금의 우크라이나를 오가는 아련한 사랑에 빠져들었다. 해바라기와 함께.

7~9월의 뜨거운 태양 아래서 피어나는 해바라기는 여름이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꽃인데도 이상하게 쉽게 만나지지 않는 꽃이다. 그래서인가. 시골길을 걷다 우연히 어느집 텃밭이나 대문턱 한 켠에 피어나는 노란색 해바라기들을 만나면 유난히 더 반가운 것은.

해바라기를 찾아 길을 나서다

연천 호로고루 해바라기 밭으로 내 발길을 이끈 것은 순전히 얼마 전 우연히 다시 본 영화 <해바라기>였다. 4년전인가. 처음 연천 호로고루 해바라기밭이 조성됐다는 말을 듣고 찾았을 때에는 너무 늦어서 속절없이 시들어버린 해바라기 몇 송이를 보고 아쉬움을 달래야만 했다. 작년에는 태풍에 처참하게 만신창이가 되었다는 소식을 전해들었다.

그리고 올해는 코로나19로 아예 기대도 하지 않고 있었다. 그런데 SNS를 통해 노랗게 피어난 연천 호로고루 해바라기 들판 사진이 올라오는 것이 아닌가. 가도 되려나? 하고 한참을 망설였지만, 결국 나는 잠깐만 보고 오자고, 마스크를 쓰고 잠시만 머물다 오자 마음 먹고 길을 나섰다.

그런데 하필 주말에 가는 우를 범하고 말았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호로고루에 몰려 있을지 상상도 하지 못한 내가 바보였다. 호로고루로 난 좁은 농경로에 길게 늘어선 차량들을 보는 순간 후회와 자책감이 동시에 밀려왔다. 매달 한두 번씩 연천 나들이를 하지만 이렇게 많은 차가 한꺼번에 연천에 몰린 것은 처음 보았다.

좁은 농경로에서 앞 뒤로 꽉 막혀 앞으로 나갈수도 뒤로 빠질 수도 없는 '진퇴양난'의 상황에서 한참 서 있다 겨우 차를 멀리 떨어진 도로 한 켠에 세웠다. 논두렁을 걸어 호로고루 성으로 갔다. 순간 나도 모르게 감탄 소리가 나왔다. 너무 많은 사람과 너무 많은 해바라기에.


▲ 연천 호로고루 해바라기 들판 임진강변의 고구려성 호로고루와 해바라기 들판이 어우러져 묘한 분위기의 절경을 이룬다.
ⓒ 변영숙


푸른 하늘 너른 들판에서 노란색 해바라기들이 일렁이는 장관은 보면서도 믿기지가 않았다. 비록 축제를 위해 일부러 심어놓은 것이라지만 바람따라 소리없이 흐느끼는 듯 너울대는 해바라기들이 마침 저무는 석양빛을 받아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군락을 이뤄야 더 아름다운 꽃들이 있다. 해바라기가 그랬다. 리듬을 타며 가볍게 흔들리는 해바라기의 가벼운 몸짓을 보니 코로나로 뭉쳐 있던 가슴 속 푸른 멍울까지 살살 풀려나가는 것만 같았다.


▲ 연천 호로고루 해바라기 들판 석양빛에 물들어가는 호로고루 해바라기
ⓒ 변영숙



▲ 호로고루 해바라기들판 호로고루 성 뒤부터 점점 붉어져 오는 석양을 보며 감탄하는 사람들. 코로나에 지쳐 있던 시민들의 모처럼 활기를 모습을 하고 석양을 감상하고 있다.
ⓒ 변영숙


연천 통일바라기 축제는 취소되었지만…

해마다 8월 말이면 연천군 장남면 호로고루 일대에는 해바라기 들판이 조성되고 '통일바라기축제'가 열린다. 평화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아 축제명도 '통일바라기축제'다. 연천군의 적극적인 홍보와 SNS등을 통한 입소문을 통해 꾸준히 방문객이 늘면서 지금은 지역의 최대 축제로 자리잡았다.파워볼사이트

태권도단 시범경기, 노래자랑, 초청공연단 공연, 사진공모전 등 DMZ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지역농산물 직거래 판매장도 열린다. DMZ마을에 모처럼 활기가 넘치고 농산물 직판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도 한몫하고 있으니 장남면 통일바라기 축제는 주식으로 치면 완전 효자 종목인 셈이다.

그런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통일바라기 축제는 진작에 취소됐다. 그럼에도 꽃밭이 조성되었다는 소식을 접한 사람들이 호로고루 성을 찾기 시작했고 들판을 가득 메운 것이다. 다행히 열 체크와 명단 작성을 마쳐야 입장이 가능했고, 입장한 사람들도 마스크를 벗지 않는 등 주최 측과 손님들 모두가 방역 수칙을 지키는 모습이었다.

호로고루성 일대 임진강 유역은 고구려, 백제, 신라가 서로 차지하려고 했던 전략적 요충지로, 6세기 무렵 한강 이남까지 영토를 확장했던 고구려군이 임진강일대까지 밀려나 쌓은 최후의 보루다.

임진강 주상절리와 절벽이 자연스럽게 성벽이 되어주는 천혜의 자연성벽 호로고루는 임진강과 어우러져 독특한 풍광을 연출한다. 작은 구릉만한 성벽에 올라서서 붉게 물드는 임진강과 해바라기 밭을 굽어보노라면 웬일인지 눈물이 솟는다. 사람들은 붉어져 오는 하늘을 향해 서서 온 몸으로 붉은 석양빛을 받아낼 태세다.


▲ 연천 호로고루 해바라기 연천호로고루 들판의 해바라기도 서서히 저물어가고 있다.
ⓒ 변영숙


호로고루의 해바라기를 볼 날도 이제 몇 날 남지 않았다. 태양의 꽃 해바라기를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코로나19를 피해 해바라기 밭 어느 한 구퉁이에 앉아 이루지 못한 옛사랑에 눈시울을 붉히기에 딱 좋은 날들이지 않은가. 물론 방역 수칙 준수는 철저히 하고, 가능한 사람 많은 때는 피하는 게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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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전 미래통합당 의원을 둘러싼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지난 18일 고발인 조사를 한 데 이어 문화체육관광부와 스페셜올림픽코리아(SOK) 관계자들을 소환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이병석 부장검사)는 민생경제연구소 등 시민단체가 나 전 의원을 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고발한 사건과 관련 오늘(22일)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간부급 공무원을 소환해 조사 중입니다.

이와 함께 최근 SOK에서 실무를 총괄하는 사무총장과 본부장 등을 소환해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이 나 전 의원과 관련된 의혹 중 SOK에서 발견된 ‘딸 특혜 의혹’ 등을 빠르게 들여다보는 모양새입니다.

■ SOK는 어떤 단체?

스페셜올림픽코리아(SOK)는 스페셜위원회와 대한지적장애인스포츠협회가 통합해 출범한 단체입니다. 문체부는 스페셜올림픽코리아에 매년 30억 원 가까운 금액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나 전 의원은 이 단체에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회장을 맡았습니다.

검찰은 문화체육관광부 간부급 공무원 등과 SOK 관계자들을 상대로 문체부가 SOK에 대해 벌인 사무검사 결과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는 스페셜올림픽코리아 법인사무검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문체부는 부동산(사옥) 임대수익, 선수이사 선임, 글로벌메신저 후보자 추천, 계약업무 등에서 부적정한 업무처리를 확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특히, 당시 문체부는 나 전 의원의 딸 김 모씨가 문체부 장관의 승인 없이 SOK 당연직 이사로 활동했다는 의혹에 대해 부적절하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문체부는 “SOK 임원은 문체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취임하게 돼 있으나 SOK 임원승인 신청(2016년 9월 7일) 및 승인 통지(2016년 9월 19일) 명단에선 이름이 빠져 문체부 장관의 승인을 받은 임원으로 볼 수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문체부는 재선임 절차를 거치라고 시정 조치를 내리는 한편, 담당자를 인사규정에 따라 문책하라고 통보한 바 있습니다.

검찰은 문체부의 승인 없이 김 씨가 SOK 당연직 이사에 선임된 것이 적절했는지, 그 외 문체부 법인사무검사에서 나타난 SOK 관련 지적에 대해 위법성이 있는지 등을 파악 중입니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관계자는 KBS와의 통화에서 “SOK는 전체 역사로 보면 40년된 단체다”면서 “비영리단체로 희생해온 상황이고 정치적인 문제에 결부되는 걸 원치 않는다”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 관계자는 “검찰이 자료를 요청하고 있고, 시간이 지나면 검찰에서 결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검찰, 문체부 자료 제출 받아 수사 속도...“자료 확보 진행”

검찰은 문체부에서도 SOK 관련 자료를 올해 초부터 최근에 걸쳐 수 차례 제출 받은 것으로도 나타났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기존에 알려진 고발인 조사 외에도 자료 확보는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의혹에 대한 고발은 민생경제연구소 등 시민단체들이 지난해 9월부터 수사기관에 총 13차례에 걸쳐 이뤄져 왔습니다. 고발장에는 △스페셜올림픽코리아 부당특혜 의혹을 포함해 △자녀의 입시·성적 비리 △홍신학원 사학비리 의혹 등이 포함됐습니다.

검찰은 지난 18일 다섯번째 고발인 조사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경찰에서 이뤄진 고발인조사를 포함하면 10번째 조사입니다.

나 전 의원은 지난 3월 문체부의 법인사무검사 결과발표에 대해선 “(문체부 사무검사 대상이) ‘2013 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 조직위가 교부한 출연금을 활용한 사옥 구입 등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포함된다”면서 “(이 내용이) 정작 결과발표에선 언급조차 되지 않았다. 아무 문제가 없다고 밝혀졌기 때문”이라고 반박한 바 있습니다.

김진호 (hi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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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기록'이 경쟁작 등장에도 흔들림 없이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tvN '청춘기록'은 7.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사수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이날 KBS 2TV 예능드라마 '좀비탐정'과 JTBC '18 어게인' 등 새로운 경쟁작이 첫선을 보였지만 '청춘기록'은 순항을 이어갔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로서 꿈에 한 발짝 다가가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낸 박보검(사혜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짧은 단역이었지만 배역에 몰입하며 감독에게 인정받는 모습은 가슴 벅찬 희망을 안겨주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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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아쉬운 것은 극 중 로맨스 부분을 연출하는 방식이었다.
'청춘기록'은 현실의 벽에 절망하지 않고 꿈과 사랑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청춘들의 성장기록을 다룬다는 드라마의 기획 의도에 부합하게 일과 사랑을 동시에 다루고 있다.

모델 박보검은 넉넉지 못한 가정환경과 부잣집 친구와 비교되는 상황에서도 배우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대기업 퇴사 후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진로를 바꾼 박소담(안정하) 역시 선배의 괴롭힘 속에서도 하루하루 최선을 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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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팍한 현실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버티고 견디는 모습은 우리 세대의 그것과 다를 바 없다.
그러나 로맨스를 다루는 방식은 현실과 온도 차가 심하다. 지난 방송에서 우연찮은 계기로 박보검은 자신의 팬인 박소담과 친구 관계로 발전했고, 이날 방송에서는 좋아하는 마음을 고백하는 상황까지 이르렀다.

동시에 변우석(원해효) 역시 박소담을 향한 감정이 싹트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삼각관계까지 암시하는 듯했다. 가장 친한 친구이자 배우로서 먼저 성공 궤도에 오른 변우석과 박보검 사이 갈등이 예상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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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명의 평범한 여자 주인공을 둘러싸고 벌이는 삼각관계는 로맨스 드라마의 해묵은 작법이다.
오늘날 누구보다 힘든 현실을 버텨내는 청춘들이 이를 공감할 수 있을까? 드라마를 통해 "'나의 청춘'을 떠올려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라는 제작진의 말은 공감을 얻기 어려워 보인다.

시청률 고공행진 속 월화드라마 1위를 굳건히 차지하고 있는 '청춘기록'이 단순히 하나의 유희 거리로 소비되지 않고, 청춘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는 작품이 될 수 있을지 기대해본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tvN]

26일 서울 김포공항 국내선 주기장에 대한항공 항공기가 대기중이다. 2020.5.26/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김상훈 기자 = 대한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운항을 중단했던 인천~오사카(간사이) 노선 운항을 약 6개월만에 재개한다.

대한항공은 오는 30일부터 10월 28일까지 5주간 매주 수요일(주1회)에 인천~오사카 왕복 노선을 운항한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노선 출발편은 인천공항에서 오전 9시35분 출발해 간사이공항에 11시20분 도착하는 일정이며, 귀국편은 간사이공항에서 오후 12시25분 출발, 인천공항에 오후 2시15분 도착한다.

현재 대한항공의 일본 정기 노선은 매일 1회(왕복) 띄우는 인천~도쿄(나리타) 노선뿐이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 3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이유로 한국인의 입국 공항을 나리타공항과 간사이공항 두곳으로 제한한 바 있다.

대한항공은 이번 인천~오사카 노선 운항을 지난 8일과 16일 임시편을 띄운 뒤 환승 수요, 화물 수요 등을 감안해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요 동향 및 각국의 입국 제한 등을 고려하면서 운항을 검토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파워사다리

awar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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