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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6-09 07:59 조회4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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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강준 기자]

지난 2일 오전 서울 성동구 코사이어티에 기아자동차의 천 전용 전기차 EV시리즈 'The KIA EV6 GT' 모델이 전시되어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출고기간이 늘어지고 있던 아이오닉5와 EV6의 생산이 앞당겨진다. 현대차그룹이 올해 최악의 반도체 보릿고개도 견뎌냈고, 부품 생산 상황 역시 개선되면서 본격적인 '대량생산'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아이오닉5는 월 생산량 목표를 상향조정했고, EV6 역시 계획대로 양산한다.파워볼사이트

9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달부터 월 생산량 목표치를 월 4000대 이상으로 설정했다. 올해 계획 물량인 2만6500대를 맞추기 위해서다. 아이오닉5의 예약대수는 3만3000대로 이를 훌쩍 넘는다.

아이오닉5는 출시 이후에도 차량용 반도체 수급문제, 구동모터 생산 차질 등으로 '대량생산'을 하지 못해 골머리를 앓았다. 울산 1공장에서 생산되는 아이오닉5는 출시 첫달인 4월 114대, 지난달 1919대를 판매되는데 그쳤다.

지난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아이오닉 5 스퀘어에서 현대자동차의 첫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가 적용된 '아이오닉 5'가 전시되어 있다.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기아도 다음달 출시 예정인 EV6 양산 계획을 차질 없이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EV6는 국내 사전예약 첫날 2만1016대를 기록하며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는 단 하루만에 올해 판매 목표치 1만3000여대를 162% 초과한 기록이기도 하다. 올해 판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매달 2200대 이상을 생산해내야 한다.

아이오닉5와 EV6를 위한 '판'은 마련됐다. 그간 테슬라의 물량공세에 당하지 못했지만, 구동 모터 생산이 점차 안정화되고 있고 차량용 반도체 공급 문제도 '최악'을 넘겼기 때문이다. 게다가 지자체에서 전기차 보조금 추경이 진행돼 올해 하반기 판매도 초록불이 켜졌다.

기아는 최근 국내 주요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열린 비공개 콘퍼런스 콜에서 다음달부터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이 완화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7월부터 자동차 생산과 판매 정상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는 설명이다.
정부 요청에 車 반도체 생산 늘리는 파운드리…"아이오닉5·EV6 부품 생산라인 정상화도 진행중"


현대자동차 울산3공장 아이오닉일렉트릭 의장라인 모습. /사진제공=현대차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완화에 대해 기대감이 높아지는 이유는 완성차 업체와 각국 정부의 요청에 따라 반도체 회사들이 제품을 증산한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회사인 대만의 TSMC는 올해 차량용 반도체 핵심 부품 중 하나인 MCU(마이크로컨트롤유닛) 생산을 전년 대비 60%가량 늘리기로 했다.

글로벌 수준의 완성차 제조사를 보유한 미국·중국·유럽·한국 등 각국 정부의 요청에 다른 반도체 생산을 줄여서라도 차량용 반도체 증산에 나서겠다고 밝힌 것이다. TSMC 외에도 일본 르네사스를 비롯한 다른 차량용 반도체 회사들도 생산량을 늘리는 중이다.

아이오닉5와 EV6의 구동모터를 공급하는 현대모비스도 납기를 맞추기 위해 생산라인 정상화에 올인한다는 입장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구동모터 생산라인 상황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면서 "빠른 시일내에 완전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자체 보조금 추경까지…"소비자들이 원하는 시기에 언제든지 전기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것"


테슬라 코리아가 13일 서울 영등포구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에서 '모델 Y'를 국내 최초공개한 가운데 시민들이 차량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보조금 고갈에 대한 걱정도 덜었다. 전국 지자체에서 폭증하는 국내 전기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보조금 추경에 나서기 시작한 것. 특히 전기차 수요가 높은 서울·경기·부산은 보조금 예산 책정이 끝났고 의회 승인 절차만을 남겨두고 있다.

보조금 주무부처인 환경부는 지자체 추경이 특정 전기차 브랜드를 배려하기 위해서 진행되는 건 아니라며 선을 그었지만, 테슬라가 독식하던 보조금에 여유가 생겨 현대차·기아는 한숨 돌릴 수 있게 됐다.

환경부는 기존에 중앙정부가 제시한 목표치인 전기 승용차 7만대에 보조금을 지급할만큼 지자체가 예산을 배정하지 못했기 때문에 추경을 진행하는 것 뿐이라고 설명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보조금 걱정 없이 상반기든 하반기든 국민이 원하는 시기에 전기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소비자 선택권 보호' 차원의 추경"이라며 "하반기에 보조금이 없어서 전기차를 못사는 상황이 나올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이강준 기자 Gjlee101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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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조한민이 지난해 10월 22일 대전 KIA 전에서 타격을 준비하고 있다.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최민우 기자] 조한민(21)이 한화의 리빌딩에 새로운 희망을 불어넣고 있다.

한화는 올시즌 많은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과거 베테랑 중심의 팀에서 탈피해, 젊고 가능성이 있는 유망주들로 팀을 꾸렸다. 당장 성적을 내야한다 조급함보단, 미래를 바라보고 리빌딩 계획을 세웠다. 이를 이끌 수장으로 ‘육성 전문가’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까지 선임했다. 외국인 감독 지도 아래 새로운 얼굴들이 대거 1군에 합류했지만, 사실상 두각을 드러내는 선수는 없는게 현실이다. 이미 주전급이란 평가를 받았던 노시환, 정은원 등의 성장세는 눈에 띄지만, 다른 선수들은 그렇지 않다. 다소 침체될 수 있는 상황. 조한민이 발군의 실력을 과시하며 팀 분위기 반전을 도모하고 있다.

조한민은 대전고를 졸업한 뒤 2019년 신인선수드래프트에서 2차 8라운드 73순위로 한화에 입단했다. 데뷔 시즌이던 2020년, 한화가 18연패 늪에 빠졌을 당시 1군 무대를 밟았다. 준수한 타격 능력을 갖고 있었지만 수비가 문제였다. 수비 비중이 큰 유격수임에도 불구하고 사소한 실책을 저지르는 등 아쉬움을 남겼다. 시즌 종료 후 군 입대 해결을 위해 상무에 지원했지만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했다.

한화 조한민(오른쪽)이 지난 2월 4일 거제 하청스포츠타운에서 열린 스프링캠프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다시 신발끈을 조여매고 시즌을 준비했으나, 이번에는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결국 개막 엔트리에 합류하지 못한 조한민은 서산에서 담금질에 나섰다. 이는 오히려 전화위복이 됐다. 사실 한화 내야에는 조한민이 설 기회가 많지 않다. 1루수 외국인 타자 라이온 힐리, 2루수 정은원, 3루수 노시환, 유격수 하주석 등이 버티고 있어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었다. 조한민은 출전 기회를 부여받기 위해 외야수 연습에 나섰다. 임종찬, 유장혁 등 젊은 외야수들이 1군에서 부진하자, 이들을 대신해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한화 조한민이 지난 6월 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IA와 경기에서 타격하고 있다. 제공|한화
1군 합류 후 누구보다 바쁘게 경기에 나선 조한민이다. 1·3루수와 유격수 등 2루수를 제외한 내야 전포지션을 소화한 데 이어, 좌·우익수로 출전하고 있다. ‘내·외야 유틸리티’로 거듭난 조한민은 경기 출전 횟수가 많아질수록 더 위협적인 공격력을 뿜어내고 있다. 8일 현재 8경기에서 24타수 8안타 2홈런 타율 0.333, 5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지난 6일 창원 NC 전에서는 4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으로 13-10 대역전극의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한화 조한민이 지난 5월 2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두산과 경기에서 타격하고 있다. 제공|한화
조한민의 발굴은 수베로호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기회를 받았던 선수들이 번번이 장점을 살리지 못한 채 고개를 떨궜다. 실패가 거듭될수록 팀도 연패에 허덕였다. 패배의식이 쌓인 상황에서 발전적인 리빌딩은 사실상 기대하기 어렵다. 이를 바라보는 부정적인 시선이 적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조한민이 나타나면서 조금씩 어두운 그림자를 걷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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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출격…시즌 6승 도전

뉴시스
[버펄로=AP/뉴시스]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4일(현지시간) 미 뉴욕주 버펄로의 세일런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1회 투구하고 있다. 2021.06.05.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또 한번 낯선 상대와 마주한다.

류현진은 11일 오전 9시10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필드에서 열리는 2021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출격한다.

올해 5승(3패)을 기록 중인 류현진의 시즌 6승 도전 무대다. 화이트삭스전 출격은 2013년 빅리그 데뷔 후 처음이다.

두 경기 연속 처음 만나는 팀을 상대하게 됐다.

류현진은 지난 5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 등판했다. 메이저리그 입성 후 처음으로 휴스턴을 만난 류현진은 5⅔이닝 동안 홈런 2개를 맞는 등 7실점(6자책)으로 무너졌다.

이전까지 2.62를 기록 중이던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도 3.23으로 치솟았다.

이번에도 생소한 팀을 만나는데, 상대의 저력이 만만치 않다.

화이트삭스는 8일까지 팀 타율 0.254로 이 부문 메이저리그 전체 4위를 유지 중이다. 좌완을 상대로는 팀 타율이 0.276(3위)로 더 올라간다. 좌완 상대 팀 OPS(출루율+장타율)는 0.826로 빅리그 30개 팀 중 가장 높다.동행복권파워볼

아메리칸리그에서 왼손 투수 상대 타율 1,2위 선수도 화이트삭스 소속이다. 예르민 메르세데스가 0.396, 닉 마드리갈이 0.393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이미 지난 등판에서 시즌 최악투를 선보였던 류현진은 화이트삭스를 넘어서야 분위기를 바꾸며 반등을 노릴 수 있다.

류현진의 반등 여부는 올스타 선정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2021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다음달 14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다.

야수들에 대한 팬투표는 지난 4일 시작됐지만 투수는 사무국 추천 등을 통해 선발된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올스타 후보들을 언급하면서 토론토 류현진도 후보로 뒀다. "류현진은 최근 등판에서 고전했지만, 이전에 선발 등판한 10경기 중 8경기에서 2점 이하를 내줬다"고 평가했다.

2019년 한 차례 올스타에 선정된 바 있는 류현진이 또 한 번 별들의 축제에 초대 받기 위해서는 앞으로의 호투가 더 중요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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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종신보험은 가입자가 사망했을 때 유족의 생활을 돕기 위한 보장성 보험이죠. 이 보험을 목돈 마련을 위한 저축성 보험이라고 잘못된 안내를 받고 가입하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재테크에 관심갖기 시작하는 사회초년생들이 많이 가입돼 있었습니다.

정다은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07년 보험설계사의 권유로 종신보험에 가입한 황 모 씨.

높은 이자율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데다 언제든 연금으로 전환해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에 주저 없이 보험을 들었습니다.

지난해 받을 수 있는 연금 액수를 알아보려고 보험사에 연락했다가 기존 설명과 전혀 다른 안내를 받았습니다.

[황 모 씨/종신보험 가입 : 해약 환급금으로 전환해서 연금을 받을 수 있다는 거예요. (보험금은) 사망해야 나오는 거예요. 그걸 그 당시에 알았어요.]

뒤늦게 계약을 해지했지만, 1천300만 원 넘는 돈을 손해 봤습니다.

원금 손실이 큰 상품이라는 설명을 전혀 듣지 못했다며 분통을 터트립니다.

[황 모 씨/종신보험 가입 : (알았으면) 이제까지 10년 넘도록 제가 부었겠어요, 보험료를. 미친 짓이지 그게.]

지난해 하반기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보험 불완전 판매 관련 민원 가운데 종신보험 비중은 69% 이상으로 가장 큽니다.

특히 10대와 20대 비중이 약 37%로 가장 높습니다.

대부분 종신보험을 저축성 보험으로 설명 듣고 가입한 경우입니다.

종신보험은 가입자가 숨질 경우 유족에게 경제적 도움을 주려는 보험으로 저축에는 부적합합니다.

위험 보험료와 사업비 등이 저축성 보험보다 훨씬 많이 공제되기 때문입니다.

금감원은 종신 보험을 저축성이나 연금보험으로 잘못 알고 가입하지 않도록 소비자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특히 직장 내 세미나 등을 통해 짧은 시간에 상품을 설명하고 가입을 유도하는 경우 불완전 판매일 가능성이 크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영상편집 : 박선수, VJ : 박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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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은 기자 d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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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제공한 존슨앤드존슨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얀센 백신을 실은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KC-330'이 지난 5일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 도착해 관계자들이 세관검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미국 정부가 제공한 존슨앤드존슨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얀센 백신을 실은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KC-330'이 지난 5일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 도착해 관계자들이 세관검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코로나19(COVID-19) 예방을 위해 예약한 얀센 백신을 의료진의 부주의로 못 맞게 된 사례가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미국과 달리 한국에선 다른 바이러스 백신이라 하더라도 14일간의 간격을 두고 접종할 것을 권고하고 있어서다. 한국의 접종권고기준은 과거 미국 CDC(질병예방통제센터)의 지침을 참고해 만들어졌는데, 정작 미국은 최근 이 지침을 바꿨다.

예비군 A씨(31)는 지난 5일 서울의 한 병원에서 코로나가 아닌 다른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백신을 접종했다. 당시 접종을 앞두고 의료진에게 "6월10일 코로나19 백신(얀센) 접종이 예정돼 있는데 이거 맞아도 괜찮겠느냐"고 문의한 결과 "상관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A씨는 접종을 마친 뒤에야 질병관리청이 배포하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문진표를 보게 됐다. 문진표에는 △최근 14일 이내에 다른 백신을 접종한 이력이 있는지 △만일 그와 같은 사실이 있는 경우 접종 간격을 14일 이상으로 할 것을 '권고'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놀란 A씨는 얀센 접종이 예약된 병원의 의료진에게 문의했고 "백신을 놔주기 힘들다"는 답변을 받았다. 이에 지난 4일 백신을 접종해준 의료진에게 자초지종을 물은 A씨는 "간호사가 제대로 알지 못하고 안내했다"는 병원장의 사과를 받았을 뿐이다.

A씨는 "자정에 시작되는 얀센 백신 예약을 기다려 어렵게 잡은 기회인데 허무하게 놓치게 됐다"며 "처음 접종을 받은 병원에서 의사의 문진도 없이 간호사가 잘못된 정보를 안내해준 것은 의료법 위반의 소지도 있는만큼 법적으로 잘잘못을 따지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이종 백신간 간격을 둘 필요성에 대한 근거로 미국 CDC의 과거 자료를 제시했다. 현재 CDC는 이 같은 방침을 철회한 상태다. /사진=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이종 백신간 간격을 둘 필요성에 대한 근거로 미국 CDC의 과거 자료를 제시했다. 현재 CDC는 이 같은 방침을 철회한 상태다. /사진=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
A씨는 미국 CDC와 다른 질병청의 '14일 간격 접종 권고'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이 지난 2월 14일 최초로 내놓은 '14일 간격 권고'는 미국 CDC의 자료를 인용했다.

그런데 질병청이 근거로 삼았던 미국 CDC는 이 같은 권고사항을 지난달 초 개정하면서 "코로나19 백신과 다른 백신의 접종 간격을 둘 필요가 없고, 동시 접종도 가능하다"고 입장을 바꿨다.

코로나 백신에 의한 면역 형성과 다른 백신의 면역 형성이 겹쳐도 새로운 부작용이 생길 확률이 없다는 판단을 내린 것이다. CDC는 백신의 안전에 대해 상당한 데이터를 축적한 상태가 됐기에 권고사항을 변경한다고 설명했다. 결국 질병청이 근거로 삼았던 미국 CDC의 지침이 변한 상황에서 질병청은 아직 이를 반영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A씨는 "질병청에 관련 문의를 넣었으나 언제 답신이 올지 알 수 없고, 얀센 백신 접종을 예약한 병원에서는 '질병청 지침과 관계 없이 의사 재량에 따라 얀센을 놔줄지 말지 결정할 수 있다'는 설명을 들었다"며 "백신 접종 예약일을 앞두고 피해를 보는 이들이 더는 없었으면 한다"고 토로했다.

한편 이에 대해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현재 이종 백신간 접종 간격을 최소 14일 유지하도록 돼있는 실시 기준은 미국 CDC의 지침을 검토해 관련 전문가들 논의를 거쳐서 별도로 의사결정을 할 계획"이라는 원론적인 답변을 내놨다.파워볼

세종=최우영 기자 you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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